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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 "온라인플랫폼 규제 최소화 바람직... 공정위, 방통위와 협의하겠다."
작성일자 2021.02.22 조회수 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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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 박지성 기자]

 

2021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변곡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간담회에서 올해 국민 일상 회복과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는 뛰어나고 과학적 방역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어느 선진국보다 빠른 회복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장관은 올해 핵심 키워드로 국민 일상 회복을 제시했다. 혁신적 진단키트와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는 등 과학기술과 ICT로 코로나19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감염병과 신종바이러스에 대한 국가 대응능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회복하는데 ICT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최 장관은 “모두를 포용하는 과학기술과 ICT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른바 코로나 격차로 더 큰 고통을 받는 이들을 보듬고, 공존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목표다.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육콘텐츠 데이터를 제공하고,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등 전국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하고, 청년과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환경을 안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최 장관은 “디지털 전환으로 커질 수 있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며,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포용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상 회복과 디지털포용정책을 통해 최 장관은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과학기술과 ICT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최 장관은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훌륭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해 왔다고 자신했다. ICT 인프라에 기반한 K-방역이 국제 사회의 모범이 된 가운데,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 장관은 “위기는 피할 수 없지만,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코로나 이후 도래할 대 전환기에 대비해 한국경제의 미래 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한국판 뉴딜의 큰 틀 아래, 디지털 뉴딜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 2050 탄소중립 실현,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 등 새로운 과학기술과 ICT 혁신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며 “바이오와 소부장 분야를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내고, 연구자가 다른 걱정 없이 연구에만 신명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1022200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