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에 대한 범정부 대응 현황을 분석한다. 동시에 정책방향을 모색·도출하기 위한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가칭)’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에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모범국가로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디지털 규범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입장과 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OECD 디지털 미래 포럼(가칭)’을 올해 신설해 디지털 질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선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9월 뉴욕구상에 이어 이번 하버드대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규범 논의에 관한 미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범정부 차원의 추진방안을 마련한 만큼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디지털 모범 국가로 디지털 심화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 나가겠다”라고 했다.